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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3 12:46
상대를 잘 알려면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글쓴이 : 붓다락키따
조회 : 472  

1. 분노와 억울한 감정

: 저는 정해진 규칙을 잘 지키려하는 편입니다.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다소 불편한 마음이 생기지만 크게 동요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규칙이나 법(담마를 포함한)을 지키고 따르는 사람을 조롱하거나 반대로 행동하는 자신들이 당연한 것처럼 언행을 하는 사람들을 접하면 강한 분노를 일으키곤 합니다.

그런 이후에 바로 악행을 하는 사람들은 왜 바로 그 대가를 치르지 않고 선인들이 괴로움을 당하는가 하는 생각이 뒤따르고, 과거에 격었던 괴롭힘과 억울함 등이 밀물처럼 다시 몰려오곤 합니다. 누구라도 불행하길 바라는 마음을 품으면 불선업임을 알게 되었기에 더 괴로움이 큽니다. 도움이 될 만한 수행에 대한 지침이 있을런지요?

=상대를 자세히 알려면 지금의 행위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더 자세하고 분명하려면 몇 년 전, 몇십 년 전까지의 행위를 잘 알고 그것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을 나흘, 열흘간 아는 것보다 일 년 오 년을 사귀었을 때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얼마간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잘하거나 잘못할 수 있기에 그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은 불의, 불공평 때문에 억울함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불선한 마음인 성냄으로 말미암아 억울함이 일어납니다. 상대가 잘못하고 있는데도 잘살고 있다면 현생만 보지 말고, ‘과거 생 선업의 원인인 그 결과로 잘살고 있구나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현생에서 선업보다 불선업이 많고 강하다면 내일, 내년, 다음 생은 마치 일하지 않고 놀았기에 빈털터리가 되어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입니다.

상대는 때로 자신의 거울이 됩니다. 거울처럼 있는 그대로 자신을 보게 될 때, 자신의 모습도 상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상대의 허물을 보는 동안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합니다. 상대의 잘못됨을 고치려 하거나 가르치려 하지 말고 대신 그 시간에 자신의 허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과 지혜의 힘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럴 때 멧따(자애) 수행이 필요할 때이기에 자애가 반드시 도와줄 것입니다.

2. 허무함의 극복

이러한 감정의 악순환을 격고 나면 올바름에 대한 회의감이 들곤 합니다. 특히 악인들이 떵떵거리면 큰소리 치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일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세상살이,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과정들에 역겨움이 일어 날 때도 있고 모든 것이 허무해질 때가 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무상과 허무는 다른 것인데 이것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극복하고 싶습니다. 왜 방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선업을 쌓아가야 하는가? 알면서도 허무감으로 의욕없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책을 보거나 법문 등으로 아는 것과 실천은 매우 큰 차이입니다. 무상은 지혜에서 일어나고, 허무는 잘못된 견해와 불안정한 마음 상태에서 일어납니다. 이때가 실은 수행하기 딱 좋을 때입니다. ? 괴롭기 때문이며, 대상이 분명하여 자신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이 지금이기 때문입니다.

바른 정진력과 바른 알아차림을 지녀 현재의 번민과 근심에서 하루빨리 벗어났으면 합니다.


이창희 18-01-03 14:39
답변  
스님 말씀대로 분노로 인한 업을 짓지 않도록

지금의 마음을 잘 살펴 자애를 키우고 수행 정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